학교에 입학한지 몇 달 지나지 않아서 아직은 적응하느라 너무 바쁩니다만 오랜만에 에듀모스트쌤하고 연락하게 되어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브라질에서 International학교를 다니다가 10학년때 미국 조지아로 학교를 옮겼습니다. 부모님 사업때문에 외국에 나와있었고 대학은 한국으로 가야지 생각을 했었지만 미국에서 학교를 다녀보니 한국대학보다는 미국대학이 더 저한테 맞을 것 같았습니다.
11학년때 처음 SAT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에듀모스트입니다.^^ 캠프로 갈지 이모네서 학원을 그냥 다닐지 고민을 엄청 했는데....공부할 기회도 딱 그때 한번 뿐이었고 부모님께서 '두 달 동안 학원을 다닐래 한달동안 캠프하고 끝낼래' 라고 하셨을 때 저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캠프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캠프는 생각보다 저한테 잘 맞았습니다!ㅎㅎ한달동안 매일 수업하고 공부한다고 하면 빡빡할 수도 있는데 다행히 스케줄이 잘 짜여져 있어서 힘들지 않고 지겹지 않게 잘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열정적이시고 자습때도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숙제를 하는 동안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도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주말에 세미나도 대학교 원서 작성법이라던지 에세이쓰는 법이라던지 정말 중요한 주제로 해주셔서 대학교 지원할 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캠프 진짜 좋았던 게 밥이랑 숙소였는데 ㅎㅎ 숙소에 샤워실도 깨끗하고 침대도 너무 편했고 밥과 간식이 너무 잘 나와서 살이 쪘다는 게 조금 단점이었지만..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일 중요한 SAT점수!! SAT점수는 제가 이전 점수가 없어서 비교하기 좀 어렵지만 레벨테스트때보다 한 300점?정도 올랐던것 같습니다. 2100점받았고 BC, Tufts, Georgia Tech을 함께 붙었습니다. 대학교 지원을 한 7군데 정도밖?에 안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제 성적들을 봤을때 만족할만한 대학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그때 SAT캠프를 택하길 잘했던 것 같고 캠프에서 너무 좋은 추억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캠프에서 만난 친구 중에 한명이 저와 같은 Emory에 오게 되어서 대학생활도 외롭지 않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에듀모스트!!^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