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전문가 칼럼] 입학 사정관 입장에서 본 Extracurricular Activity 에 대하여
어떤 과외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미국 명문대학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크다고 할 수 있다. Extracurricular Activity 에서 입학사정관들은 어떤 기준으로 학생들의 어떤 면을 보고자 하는지를 알아보면 그 해답이 나올 것이다.
과외활동이라고 하면 주로 학생회, 운동, Part-time job 또는 봉사활동을 통칭하는데 이런 활동을 통하여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시간 배분 및 조절능력, 동기부여, 책임감, 그리고 리더쉽을 Extracurricular Activity를 통하여 파악하고자 한다.
그럼 어떤 Extracurricular Activity를 하는 게 유리한지 알아보자.
첫째로 피상적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것보단 몇 개의 활동을 깊이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에서의 활동 이외에 다른 활동을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두번째, 과외활동이 자신의 특별한 재능이나 관심과 연계되어 있는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자신의 관심분야에만 활동을 하다 보면 다양한 방면에서의 관심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Well-Rounded Person 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나은 경우가 많다.
셋째, 과외활동을 하면서 학교 학점을 망쳐버리면 이 보다 더 한심한 경우는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학생의 본연의 의무인 공부에 방해가 되는 활동은 지양해야 한다.
넷째, 학생들이 하는 일이나 봉사활동이 본인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입학 사정관에게 어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항상 염두에 둘 것은 학점을 잃으면서까지 할 것은 아니다.
다섯째, 인턴쉽을 활용하여 자신의 관심사를 나타내는 것도 좋은 또 하나의 방법이다. 이를 통하여 사회경험을 쌓고 책 속에서의 세상에서 real world로 나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중요시하므로 2-3가지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며, 이런 활동이 대학은 물론 앞으로 삶에도 연관을 가지고 계속할 수 있는 것이면 꼭 대학 입학을 위한 것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면 아주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출처: (주)에듀모스트 SAT 입시전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