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U에 합격한 학생의 캠프수강 후기입니다. ^^
성적변화:
SAT 1260 -> 1490
영:570 수:690 -> 영:700 수:790
저는 에듀모스트에서 SAT캠프 4주를 다녔습니다. SAT공부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제대로 해 본적은 없었고 수학은 그래도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실제 SAT를 보니 시간배분이나 실수 같은 거에서 만만하게 볼 수 없었습니다.
11학년때 SAT 시험을 보고 너무 좌절해서 제대로 된 SAT학원을 그래도 한달은 다녀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에듀모스트 캠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그 전에 인터넷 강의로 에듀모스트는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가서 수업을 받아보니 더 좋았습니다.
집이 부산이라서 통학은 할수 없었고 부산에 SAT학원은 괜찮은데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무조건 서울에서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왕하는 거 짧게 빡세게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캠프 4주를 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조금 어색했지만 저랑 같은 학년인 친구들을 만나고 같은 목표로 공부를 하다보니 서로 선의의 경쟁이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SAT영어 는 수학보다 자신은 없었습니다만 단기간에 최대로 올릴 수 있는 게 라이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라이팅 만점을 받는 것을 목표로 했고 수학은 난이도 높은 문제와 아닌문제의 시간 배분하는 연습을 열심히 했습니다. 저녁때 시간에 맞춰서 SAT수학 테스트를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학원에서 하라는대로만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 중 하루는 아예 재충전 시간으로 하고 다른 하루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짜고 하니 4주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갔고 처음에 어떻게 한달을 버티나 했던 마음도 나중엔 아쉬움으로 남아서 2주 더할걸 그랬나 싶었습니다. 1500점은 넘질 못해서 살짝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제가 한달동안 올린 성적에 부모님께서는 좋아하셨고 뉴욕대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한달전의 성적이라면 상상도 못할 학교였지만 이렇게 합격 레터를 받고 나니 지난 여름의 4주가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힘들고 지겨운 시간일수도 있지만 계획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저처럼 대학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는 기적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에듀모스트에서 공부하게 될 많은 분들도 열심히 잘 하시길 바랍니다.
